삼성전자, 1분기 낸드 가격 100% 인상 “공급이 수요 못 따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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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etnews.com/20260123000221




삼성전자, 1분기 낸드 가격 100% 인상 “공급이 수요 못 따라간다”


삼성전자가 1분기 낸드 플래시 메모리 가격을 2배 이상으로 올렸다.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낸드 기반 저장장치 수요가 폭증했지만 공급은 크게 늘지 않아서다. 메모리 품귀 현상과 가격 인상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낸드 플래시 공급 가격을 100% 이상 인상했다. 지난해 말 주요 고객사와 공급 계약을 완료, 1월부터 인상가를 적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D램도 최대 70% 가까이 가격을 높여 계약한 데 이어 낸드까지 오름세가 대폭 커졌다.


낸드 가격 인상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지난해 말부터 메모리 공급 부족이 본격화하면서 낸드 역시 영향권에 들어왔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낸드 가격 인상률은 전 분기 대비 33~38% 수준이었다. 올 1분기도 비슷한 수준의 인상을 전망했는데, 실제 공급가는 이를 상회한 것이다.


낸드 가격이 두배로 오르는 건 비단 삼성전자만은 아니다. SK하이닉스도 비슷한 수준으로 관측된다. 양사는 낸드 시장 점유율 1·2위다. 노무라 등 해외 증권가에서는 시장 5위 샌디스크도 새해 낸드 가격을 100%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D램과 마찬가지로 낸드 제조사들도 가격 인상에 잇따라 가세하고 있다”며 “사실상 낸드 시장 전체의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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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출처: https://www.etnews.com/2026012300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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