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축에도 끼지 못하면서 결국 사고 쳤습니다.
2월 27일 사고치기 2주전에 고민 글 올리기도 했는데요.
강박관념에 뭐든 해야돼 스스로 쫓기며 전쟁에 대한 이슈 파악도 못하고 하필 하필 금요일에...ㅠㅠ
주식도 주식이지만 제 생에 큰 액수로 저질르고 주말내내 잠도 못자고 불안감에 휩싸였습니다.
주말지나 3월 월요일부터 멘붕에 내리꽂으며 손해가 투자금을 먹어버릴 기세더군요.
무슨 깡으로 평단가라도 줄이겠다고 대출받아 물타기랍시고 했다가 별 이득도 못봤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한두개 공모주도 아니고 이 엄청난 돈을 도대체어 어떻게 복구할지...
그날 이후로 3월 내내 정신, 육체적으로 엉망이 됐고 마침 병원 검사했는데 몸상태도 안좋더군요.
누구한테 하소연 할 수도 없고 전전긍긍 끙끙 앓고만 있습니다.
얼마전 본전 비스무리하게라도 빠져 나올 기회가 있었는데 '회복되겠지' 하면서 또 기회를 놓쳤네요.
해야 할 일들이 있는데 머릿속은 텅비고 의욕상실...
모든 신경은 폰만 붙들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폐인모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