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그저 인도네시아에 새로운 한인 커뮤니티가 하나 생겼구나 했다. '여긴 뭐지?' 하고 우연히 들어왔다가 가끔 눈팅만 했을 뿐이었다.
'농끄롱(nongkrong)'이라는 특별한 이름은 인도네시아어 'menongkrong'에서 왔다. 원래 '일 없이 앉아 있다', '걸쳐앉다', '기다리다'라는 의미였지만, 지금은 '친한 사람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것'을 뜻한다. 처음엔 사이트 이름이 참 특이하디고 생각했다가 지금은 이보다 더 이 공간을 잘 표현한 말이 있을까 싶다.
타국에 살며 필연적으로 찾아오는 우울증과 외로움, 먹어도 먹어도 배고프고, 만나도 만나도 헛헛한 느낌을 경험해 본 이들이라면 이곳 농끄롱에서 새로움을 찾아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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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다고? 그럼 니가 만들어!!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