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대회 접수하네요. 저에게는 개인적으로 추억이 많은 대회입니다.
24년 첫대회. 입문하고 아무생각없이 삼척그란폰도에 처음 참가했다가 첫번째 산에서 멘탈 탈탈 털리고(그와중 평폐달, 긴바지에 발목 쓸리지 말라고 갑빠차고 고각에서 유유히 사라지던 선배님 보고 인생 겸손해야 겠다 마음먹었습니다.산신령이신줄..)
컷오프지점 15분 오버, 강제 메디오타고 그 이후로
꼿혀서ㅡㅡ 자전거를 열심히 타게된 계기가 됬습니다.
작년 두번째 대회. 낙차로 쇠골골절 치료중 집에 계속 있다가는 쇠골은 둘째치고 정신도 병날것 같아서ㅡㅡ 어차피 신청한거 친구가 운영 하는 샵에서 26인치 엠티비 빌려 메디오라도 돌고오자 참가했는데.. 어라 컷인?했네요? 모르겠다 그냥 고!하자 죽기야 하겠냐하고 그란으로 갔다가. 문의재에서 양발 다쥐나고 진심 더워서 타 죽을뻔 하며 마지막까지 맵에 없던 낙타등에 ㅅㅂㅅㅂ 하며 간신히 완주했는데..
들어와보니 와이프가 경품추천 igpsport800 을 받아놨네요!!! ㅋㅋㅋ
감격에 눈물이ㅜㅜ 그날만큼은 제가 삼척그란폰도에 참피온이 된 기분이였습니다.(그리고 목욕탕에서 팔이 안올라가 저지벋겨 주신 선수분 감사했습니다.)
올해도 무지 덥겠지만 이번에는 정말 정상적인 몸상태로 한번 열심히 타고 오고 싶습니다.
참가하시는 모든 분들 안전하게 좋은 추억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