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방문 의사 없는 라이딩 코스 !@#(!$!

11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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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직도 안장통에 시달리는 시즌온이 덜 된 모차긔임다. ^_ㅠ

요즘 자전거 탈 상황이 아니긴 한데...
늦은 아침 시간!!!인데 집앞에서 모여 출발하는 라이딩 일정이 있어서 슥쇽샥 댕겨왔습니다.

오늘 코스는 한강 → 정서진 → 영종도.
90% 평지 + 자전거도로라 시즌온으로 몸 풀기 딱 좋고,
무엇보다 영종도에 가보고 싶었던 돈까스집이 있어서
적당히 타고 (편도 40km정도) 먹고 마시고(???) 동인천에서 지하철 복귀라는 완벽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계획은 언제나 그럴싸할뿐......지켜지지 않는것이 순리


사람들 모여서 출발했는데 생각보다 다리도 가볍고, 페달도 잘 돌아가길래
그래서 또 정신 못 차리고 ba를 쳐버렸습니다.

나란 인간 ba만 bo는 babo ~_~
물론 몇 분 못 버티고 팩에 다시 합류되버렸지만요 ^^^^^
그렇게 쏘고 흐르고 쏘고 흐르다 보니 도착한 제3연륙교.


가는길에 수 많은 자전거들을 봤는데 다 연륙교 가고 있었어요.
기나긴 신호대기와 꼬불거리는 출입로를 거쳐 연륙교에 올랐는데...

보행로 자전거도로 딱 두 개만 나눠놓고 
각 도로에서 상행하행이 동시에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봄 나들이 온 사람들  / 뛰어댕기는 러너들 / 미벨이며 므틉이며 로드며 전기자전거며 끌고온 라이더들
애기 자전거 태워 온 가족들 등등등 한 곳에 모여 혼돈을 이루고 있어요 =_=


다리 초입이 업힐 구간이라 중간에 멈춰 서는 건 기본 옵션이고,
피하려고 하면 맞은편에서 다운힐 풀가속 자전거 등장.
추월? 그런 거 없습니다.
운 좋으면 비집고 지나가고 아니면 그냥 같이 멈춰서 기다리던가.
특히 그 좁은 자전거길 한가운데로 박을테면 박아봐라 하며 다운힐 쏘는 분들…
다운힐 자전거에 박히든 걸어가는 사람에 박든 아니면 끌고 가든 복불복 도로.
결국 피하려다 보행로 침범 / 눈치 / 다시 복귀 이 무한 루프.


거기에 중간중간 구조물로 길 좁아지고 사진찍겠다며 급정거에 급턴 으아아아.
병림픽 하며 달려온 정서진보다 더 느린 속도인데도 힘든 연륙교를 넘어 카페에서 보급하고 다시 복귀했어요 ^_ㅠ


같이 돈까스 먹으러 갈 사람이 없어서 복라를 선택했는데 한강이 이렇게 좋은 곳 이었나???
무사히 사고 없이 잘 버텼고 잘 달려서 복귀 하고 보쌈에 막걸리에 소주 타서 혼돈주 만들어 먹긔 '~`
뿌듯.




그리고 ...연륙교는 두 번 다시 안갈거 같음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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