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주말 마라톤 행사관련 민원답변

220.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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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러닝붐으로 인해 로드와 러닝 같이하시는 분들도 많고
건강을 위해 운동하는 사람들끼리 서로의 취지는 존중하나
자전거도로의 자유를 자꾸만 침범하는 대회가 부쩍 많아지는것 같아 다산콜(120) 에 생활불편 민원을 넣었습니다.

요지는
마라톤 행사가 자전거랑 같이 자전거도로를 "공유"하게되는데 (뭐 러너들이 자전거도로에 오는것까지는 문제삼지 않겠습니다. 한강은 모두의 것이니까요)
최소한의 자전거 통행도 보장하지 않은채 자전거도로를 "점령" 해버려 자전거 통행을 아예 불가능하게 하는 상황에 대해 민원이었구요.

주최측 홈페이지에 가보니 자전거랑 도로를 같이 쓰기때문에 자전거 조심할것을 당부하고 한쪽으로 붙어 뛸것을 부탁했지만 그게 가당키나 하겠습니까.. 병렬러닝은 기본이고 반환점이라도 돌면 역주행까지.. 자전거가 통행할수 있는 상황이 전혀 아니게 됩니다.

이에 그란폰도같은 자전거대회는 사전에 도로통제를 요청하고 그에 상응하는 코스사용료 등 적지않은 비용을 지불하고 참가자들이 행사시간대 행사코스를 "대여"하는 반면, 마라톤 참가자들은 굿즈나 기념품등을 제외하고 장소사용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인프라를 사용하는것에 대한 형평성도 문제삼았는데요.

일단 답변먼저 공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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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하의 민원내용은 마라톤 행사로 인한 불편에 관한 것으로 판단 됩니다. 귀하의 질의사항에 대해 검토한 의견은 다음과 같습니다.

한강공원 내 마라톤 행사로 인해 이용에 불편을 겪으신 점 깊이 사과 드립니다. 우리 본부는 한강공원 마라톤 행사 승인 시, 자전거 이용자 및 보행자가 통행할 수 있도록 마라톤 행사 계획을 승인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행사 주최 측에 50m당 1명씩 안전요원을 배치를 의무화 하고, 사전에 철저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협의하도록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사 당일 주최 측이 승인된 계획과 다르게 행사를 운행하여 큰 불편을 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본부에서는 해당 마라톤 업체에 강력한 경고 조치할 예정이며, 향후 동일 민원 발생시 한강공원 사용 승인을 제한하는 등 대응하겠습니다.
또한, 한강공원 보전 및 이용에 관한 기본 조례 및 한강공원 장소사용 승인 지침에 따라 마라톤 행사 시 장소사용료, 도로이용료를 부과하고 있으며, 마라톤 참가비 10%에 대하여 징수하여 주최 측의 한강공원 이용에 대한 책임의식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현장에 대한 관리·감독을 더욱 철저히하여, 시민들의 불편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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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인즉
마라톤 행사도 한강관리 차원에서 일부 행사장 사용료를 받고있고, 제기한 민원내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일정 거리마다 운영요원을 배치하여 자전거 통행에 불편 없도록 하기로 했으나, 지켜지지 않아 유감이고 신고하면 패널티를 주겠다는 내용이네요.

이번주에도 한강 주변 자전거도로 내에서 반환점찍고 오는 코스가 몇개있어서 비슷한 상황이 앞으로 매주 반복될것 같은데
운영방칙은 위와 같다고 하니 참조해주세요.

물론 주말 한강 붐비는것 아니까 외곽으로 나가시는것 잘 알지만
저처럼 사정상 한강을 탈수밖에 없는 라이더도 있고
그리고 서행과 통행방해는 아예 다른문제라고 생각하여
불편느끼시는 분들은 그때마다 민원을 계속 넣어서 공론화를 해주시면 좀 개선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몇자 끄적여 봤습니다.

궁극적으로 통제가 잘되도록 주최측에서 계속 고민이 필요하고
러너들도 자전거를 배려하여 자전거와 러너 모두 쾌적하게 공존하는 주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본격적인 시즌온
모두 안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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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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