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감 및 이후 시나리오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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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갭상이후 흘러내리는 장세였습니다. 그런데, 특이할 만한 점은 외인이 비록 물량이 적었으나 선물매수분 차익실현을 마지막 동시호가 (파생)에 했다는 점이고 (즉, 시장에서의 자연스러운 차익실현만 있었다는 점), 외인이 현물은 1조원 남짓 매수도 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소수이지만 정규장에서 신규선물 약정도 체결되었고, 잔여 약정도 추정키로는 꽤 남아있다는 점입니다.


선물 신규약정은 적었으나 지난주 2번의 급락이후 새로 쌓은 약정들이 많았었다는 점과 아직 급락 저점 이후 잔여 약정이 (추적 관찰 값) 남은 상태로 장을 마친 점은 괜찮아 보이는 점입니다.

전체적으로 시장 상황은 "중립"에 가깝습니다. 다만, 긍/부정 요소들을 시나리오별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1. 나스닥선물의 움직임: 시간 봉 기준 움직임
저는 120분봉을 주로 보는 편이지만, 어차피 같은 의미이기에 60분, 1시간 봉 기준으로 살펴봅니다.
1) 그림보시면, 반등시도가 총 5번 있었고, 오늘 6번 째 입니다. 만일 오늘 6번 상황에서 다시 밀리면 4번 처럼 급락하는 장세가 나올 수 있습니다. 이게 상승힘이 부족하게 되면 저항선에서 팔려는 사람들이 오히려 "추격매도"하는 투매현상이 나오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2) 동시에 못 뚫고 급락이 나오면 흔히 말하는 손절매가 이 매도를 부추깁니다. 즉, 아주 다양한 이유로 저항선에서 밀리면 급락이 나오는 현상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3) 다행히 현 시점 6번 항목에서 저항선에 딱 붙어 계속 뚫으려는 시도를 하는 중입니다.


2. 장마감과 중립시나리오, 7:20분 현재
현재 야선 0.5% 상승 중입니다.
1) 베이시스 매도압력보단 매수 유인이 더 강합니다.
2) 외국인들은 기존에 쌓은 선물약정 잔여분이 여전히 상당하기에 야선에서는 해당 약정을 청산 수익중입니다. 그러나, 야선이 하락하지 않는 선에서 매도를 조금씩 늘려가는 수준입니다. 나선과 야선이 향후 상승하면 매도 수익청산뿐 아니라 신규약정 유입 가능성도 존재하는 상황의 중립시나리오 입니다.


3. 긍정적 시나리오: 지금부터는 "전제조건"의 변화에 따른 야간선물 지수 예측치 입니다.
1) 외국인들이 누적 선물을 적당한 선에서 매도하거나 손바뀜으로 인해 신규 매수세 유입시나리오 입니다.
2) 어제처럼 야간선물 대량 매수는 기대하긴 어렵지만, 다만 청산과정에서도 매수세가 강하면 야간선물 하락없는 매도청산과 신규유입이 가능하므로, 이는 "나선과 야간선물"의 상승세 유지하며 선물매도 청산 (미결제 약정 감소) 이 이루어 지는 지 지켜봐야 합니다.
3) 선물지수가 일정 수준을 넘으면 매도보다 선물매수가 더 커질 겁니다. 이 경우 내일도 매우 좋은 시황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4. 부정적 시나리오
1) 역시 전제조건의 변화에 따른 시황입니다.
2) 특이 이 시나리오가 특이한 것은 "금리 급락으로 인한 기술주 매도 가속화"라는 영 짜증나는 상황과 연동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금리와 나선의 연동성이 디커플링이 되어야 하는데, 단기간에 쉽게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만일 전제조건 중 일부라도 시장의 기대를 벗어나면 나올 수 있는 매우 안좋은 시나리오 입니다.
3) 현재 외인 누적 선물매수는 모두 이익구간입니다. 따라서, 금일 선물매도와 함께 나선/야선이 하락해도 선물차익은 여전히 외인들은 기대할 수 있구요. 이게 참 난감한 점입니다.


5. 오늘밤의 변수들: 월요일 밤 (오늘 새벽) 미국에서는 2년물 국채 입찰이 있었는데, soso 한 수준이었습니다. 간접응찰, 즉 해외기관의 입찰이 예상보다 낮았으나 미국국내 자본이 몰렸고 당시 유통금리에 비래 소폭 하락한 금리 (비싼 채권가격)에 낙찰이 끝났습니다. 썩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1) 미국 자본이 더 많이 응찰하고 낙찰받은 것은 미국내 자본이 주식에서 채권으로 움직이는 하나의 징표가 될 수 있습니다.
2) 오늘밤은 5년물 입찰이 있습니다.
3) 또한 오늘 밤은 연방정부 바이백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수급이 금리를 낮추고 -> 기술주를 매도하는 악순환 고리를 또 만들어 낼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기술주 실적발표가 본격 시작되기 때문에 실적발표에 따라 기술주에 대한 저가매수세가 들어올 수 있습니다.
4) 현재 미국 반도체 중심의 기술섹터는 모든 종목이 대부분 120일선 저항선 내외 이하 구간에 머물러 있습니다. 그 만큼 AI 와 그 인프라에 대한 기대가 큰 자본들은 저가매수의 기회인 상황입니다. 기업들의 실적은 사실 모두 서프라이즈가 예정되어 있으나 이걸 또 어떻게 명분을 만들어 내며 공매 숏을 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5) 참고로 오늘 새벽 (월요일 밤 나스닥 본장)에는 기술주 매도 압력은 있었으나 시장의 매수힘이 더 강했습니다. 아마도 "예정된 반등" 같은 느낌으로 매우 강하게 치고 올라갔죠.


6. 결론.
1) 마감데이터는 중립적이었으나, 이후 나선의 움직임이 기대를 갖게 하고 있다.
2) 외인은 누적된 선물 일부를 청산 수익을 취하고 있다.
3) 반면, 나선/야선이 강하게 상승 수준을 유지하는데 이는 매도와 함께 매수세 유입의 흔적으로 해석할 여지가 있다.
4) 오늘 밤 빅이벤트들의 본격 시작일 이다. 어제 2년물은 그저그런 평범함이었다면 오늘은 5년물과 바이백이 예정되어 있어 채권시장의 변화를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다.
5) 채권 급리가 급락하면 기술주를 팔아 또 숏커버하는 현상이 나올 시 안 좋은 시나리오도 가능하다. 반면, 기술주들의 현 가격대가 모두 최저 저항선에 걸쳐있어 저가매수세가 들어올릴 가능성도 기대할 만하다.
6) 마지막. 현재 나선/야선 모두 저항선을 뚫기 위해 "기대보다 강한" 매수세가 보인다. 오늘 일시반등 후 다시 하락할 가능성을 크게 보았으나 현실은 오히려 매수세가 강하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 이것이 나스닥 본장에서 어찌 될 지 알 수 는 없으나 일단, 야간선물 갭상 등 안도감이 다소 느껴지는 장세이다.

** 제가 발언한 바는 없으나 오늘 갭상승 후 흘러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그에 맞추어 대응하며 소액의 수익을 챙기긴 했습니다. 예측은 맞으면 수익이고 틀리면 손실이죠. 그러나 현 야간 장세는 제가 예상한 마음 속 시나리오와 무척 다릅니다. 기대를 품어볼 만 한가? 라는 모습입니다. 1항에서 보여드린 저항선에 바짝 붙어 돌파 시도를 하고 있기 때문에 기대감을 주고 있으며, 동시에 10년물 기준 금리와 무관하게 상방 돌파 시도가 있다는 점이 매우 긍정적 입니다.

또 속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현상"만 보자면 기대할 만하다. 라는 현 장세 입니다.

** 현 시각 이후 변화에 대해 판단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이닉스의 시장 기대 이상의 실적과 서프라이즈 주주환원을 기대해 봅니다. 삼전닉스는 코스피에 주는 영향이 지대하므로 양사가 연속하여 큰 영향력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속는 셈 치고, 넥장에서 소량을 추가 매수 해 보았습니다. 떨어지면 머...
하... 싫은데요.. 올라가기만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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