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여름일까요? 꽃향기 맡고 가세요~

39.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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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봄은 어디로 갔나하고 둘러보니 초여름. 곧 한여름이 더 앞당겨질거같은 날씨입니다.
대회준비는 잘들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봄과 여름사이가 아무래도 몸이 좋아질 최상의 컨디션의 날이 아닐까 싶네요.
 
 
아... 정말이지.. 눈부시죠.
유독 오늘따라 왕벚꽃나무는 지금도 만개되어서인지 더 찬란한 빛도 사람들의 밝은 표정도 참 오랫만에 보는것 같아요.
늘 하루를 최선을다해서 보내자.
다음으로 미루면 없다 랄까요?
야근후 쪽잠같이 드러누워 있으려니 몸이 근질해서 도저히 안되겠더라요.
냅다 여름의류 옷방에서 꺼내어 신나게 준비하고 나선 느즈막한 오후.
 
 
이 세상에서 가장 부러운 녀석이죠..
7년전쯤 누군가 잘 키우던 냥이녀석인데, 성대수술을 시켰었는지 제대로 울음소린 못내고 색색 거리는 소리만 냅니다.
좀 안쓰럽고 종종 제가 머무는곳 앞 화단에 찾아와주길래 비싼건 아니지민 골고루 먹였더니 아직 건강하네요.
자전거 끌고 나설때되면 잘 다녀오라는듯 눈빛을 보낼때 그 브로의 침묵의 인사 고개 끄덕임으로 잘 다녀오겠노라고 말합니다.
 
 
늘상 일상처럼 겪는 일이지만 도로에 진입하는 순간부터 평화로움은 깨지죠.
거의 차선끝 주정차 라인에 바짝 붙어가는데도 일부러 바짝붙어 추월하고 가버리는 차들을 마주하면 그냥 피식~ 웃습니다.
내 즐거움을 가지료하면 반드시 상대적으로 감내해야하는것들을 마주하고 다소 무법천지같은 사거리들을 지나고나면
북악가는길 그렇게 평화로울순 없죠^^
그 맛.
 
 
가끔은 그냥 이쁜꽃이 보이면 멈춰서 이리저리 관찰하고 손가락으로 살짝~  건드려도 보고 어느과 꾳인가하고 다시 복습하듯 조경사 직업병은
어디가지 않는구나 를 생각도허며 맘깟 꾳향기 맡고 둘러보고하니 하라는 운동은 인하고 뭐하고 있지라며 얼른 출발하는 이 오후.
좋네요.
 
 
역시 로컬 레전드답게 자주오다보니 4계절 풍경이 1년내내 같아보이지 않는 느낌때문에 짧고 굵게 급한대로 몸부터 풀거나
어쩔수없이 컨디션이 좋지않으면 여기까지하며 몇바퀴 돌고나면 기분도 참 산뜻해지는 이 성취감 참 오래되었네요.
안질리냐는 질문을 수도없이 받고는 하지만...
일단 도심속 산을 굽이굽이 오르고 내리고 몇번이고 기분전환이되고 하는데 습관처럼 안올수는 없네요^^
 
 
오늘은 산뜻한 색상으로 입은 분들이 없더라구요.
검은색의 의류도 참 멋지긴하지만 다른사람이 산뜻하게 입은모습을 더 즐겁게 느끼는 저로써는 이제 더워지니까.
형형색색의 옷들도 구경할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에 앞으로의 장거리 라이딩도 산뜻할거 같네요^^
 
 
오늘 좀 아쉬웠던 점은 모두가 그런건 아니겠지만 자전거 거치대를 다 차지하고 옆으로 굳이 세워둔 자전거인데..
고가의 P사와 F사의 라이더는 뭔가 댜른듯 보입니다.
물론 멋있죠..
그렇게 세워두지않아도 멋진 자전거가 안보이는것도 아니라서 알아볼 사람은 다 알아보거든요.
^^ 그나마 한칸이라도 거치할대가 있어서 끝쪽으로 잘 거치는 했지만..
그보다 단체 여행객이 모여있는 샤람들 사이로 아슬하게 가로질러 가는건 좀 이해가 안가긴 하더라구요.^^;;;
보통 사람이 모여있는곳은 옆으로 우회해서 비껴가는게 어렵지않은데...
자전거는 참 멋지고 이쁜 C사의 자전거 흠...
 
이렇게보면 꼭 고가의 차 오너들의 특유의 그 벗어난 자부심의 행동들과 왜이리 흡사한지 모르겠습니다..^^
가끔 불편한 일이 발생할때면 그냥 그려려니 하고넘기는 편이긴하나 뭐랄까...
잼있기도하고 굳이 왜 일까 라는 생각이 드는 유독 다양한 일상속 봄철의 풍경같아요.^^
 
 
요즘 삶이 팍팍하다못해 매우 어려운 경제적 사회적 인문학적 부분이 있겠지만 무엇보다 올바르게 자신을 바로 세우려
오늘도 고군분투하는 그 멋진 분들을 종종 마주할때는 참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 소수의 사람들덕분에 힘내서 기분좋게 사는거니까요.^^
 
이럴때일수록 더 좋은마음을 가지려하고 좋은생각을 많이 하려한다면..
분명 다를겁니다.
샹각한대로 세상이 비춰지니까요.
 
 
이것저것 맛나는 음식을 많이 먹을때도 매서운 더위가 오기전까지 인것 같아요.
날씨가 덥다보니 길거리음식등 주의할 일들도 좀 많아지나 봅니다.
음식조심하시고 좋은 자연식으로 영양보충하며 이 무더워질 초여름의 날씨속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웃으세요~ 
내일 또 오니까요.
또 어떤 흥미진진한 생각과 일들이 올지 모르구요.
 
오늘도 편안한 좋은 밤되세요.
 
ps. 경량라이더는 조금씩 여러번 간식먹습니다. 이게 단점이네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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