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s KT..원정 3차전 (6:5 승)..루징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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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가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티켓링크를 살펴보니 표가 있길래 티켓팅을 하고 부적같은 예전 원정 유니폼을 챙겨입고 KT위즈 구장으로 달려가서 비장한 마음으로 응원을 했네요..

스마트 티켓팅을 하면서 번호를 보니 9열 99번 자리길래 오늘은 구원을 받을것 같다는 생각을 굳혔었는데 엎어치고 메치다가 뒤집기를 당하며 1.2차전의 음산하고 으스스한 기운을 느꼈었는데 기분좋게 다시 뒤집고 끝내 1점차를 지켜 냈습니다..

솔직히 9회말에 오지환이 에러를 범하며 무사 주자 1.2루가 되었을땐 이대로 또 역전패를 당하나보다 했었습니다..ㅠ

오지환은 이제 몸과 마음의 페어링이 버그가 생기는 상태 같네요..눈과 머리와 마음은 예전과 같은데 팔과 다리가 따라오질 못하네요..ㅠ

세월엔 장사가 없는 법이지만 저도 늙어가는중이라 안타깝기만 합니다..

일단 오지환은 선수들에게 소고기 한번 쏴야 합니다..

역시나 개인적으로 수원구장에서의 좋은 기운과 추억은 계속 이어지네요..올해 만만치 않은 KT의 기세로 볼때 몇번 더 가야할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연패를 끊어내서 다행이고 아주 귀중한 원정1승 입니다..

루징시리즈지만 극강의 KT를 상대로 원정에서 이정도로 상대한것은 좋게 평가하고 싶네요..

염감이 투수들에게 잘하려고 욕심부리지 말고 스캠에서 연습했던대로만 하라고 따끔하게 한마디 했던데 잘했다고 생각 됩니다..

ps..진수야 지난번도 그렇고 오늘도 참 잘 던져줬다..

선수들 수고 많았고 언제나 엘지트윈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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