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iGP 630S 속도계와 센서류를 사용 중인 라이더입니다.
최근 AS 센터의 이해할 수 없는 대처로 인해 멀쩡한 센서 하나를 못 쓰게 되어, 제가 겪은 황당한 일을 공유하고 회원님들의 고견을 듣고자 글을 올립니다.
1. 사건의 발단 (25년 6월)
24년 5월 구매한 스피드 센서가 지속적으로 끊기는 현상이 발생해 공식 AS 센터(에스x아이스포츠)에 입고시켰습니다. 당시 센터 측 답변은 "제품에 아무런 이상이 없다"였고 그대로 제품을 돌려받았습니다.
2. 수령 후 상황
수령 직후에는 센서가 잘 작동하길래 제가 이전에 교체했던 다x소 배터리가 불량이었나 보다 생각하며 올해 3월까지 별의심 없이 사용했습니다.
3. 6개월 만에 마주한 어이없는 상황
최근 시즌온을 하며 배터리가 다 되었길래 교체를 위해 뒷판을 열었다가 당황스러운 일을 마주하게됩니다.
스피드센서의 규격은 CR2025인데
실제 들어있던 배터리는 CR2032 (훨씬 두꺼운 규격)였습니다.
AS 이후 제가 배터리를 교체한 적이 없으므로 센터 측에서 접촉 불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규격에 맞지도 않는 더 두꺼운 배터리를 강제로 끼워서 보낸 상황입니다...
어이없는것은 더 두꺼운 2032 배터리를 억지로 끼워둔 탓에 내부 접점 단자가 완전히 변형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정규 규격인 2025 배터리를 넣으면 접촉이 되지 않아 아예 작동하지 않습니다.
공식 AS 센터에서 접촉이 안 된다는 이유로 규격 외의 두꺼운 배터리를 끼워 "이상 없다"고 출고하는 게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방식인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