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역 콜나고 당사자분 글에 대한 답글입니다.

180.18.***.***
12
MTB 타신 분이 사진에 없는 걸 보니 시간이 조금 지난 뒤에 찍으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거치대 반대편에 통로를 막고 계셨던 분은 저는 당시 보지 못했습니다. 사진이 시간이 지난 뒤 촬영된 것이라면 그 부분은 당시 상황과 차이가 있겠네요.
경의중앙선을 처음 이용하시는 상황이라고 하셔서 말씀드리면, 열차를 탈 때는 자전거를 바로 거치하기보다 먼저 안쪽으로 이동해 다른 사람들이 탑승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당시 당사자분께서 자전거를 세우시려고 문 닫힐 때까지 잡고 계셨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사진처럼 한쪽으로 포개어진 형태는 전혀 아니었습니다. 먼저 들어가신 분이 거치하실 때까지 일향분은 뒤에서 기다리고 있었고, 이후 벽에 거치하신 뒤 일행분이 안쪽으로 들어가셔서 두 대를 세우기 시작하셨던 상황이었습니다.
열차 문이 닫힐 때까지 겹쳐 세우느라 자전거를 잡고 계셨고, 일행분은 바로 옆에서 기다리고 계셨던 상황으로 기억합니다.

시간이 지난 후 두번째 일행분 안쪽으로 이동하시고 MTB 타신 분이 열차로 들어가셨으며, 사진상 바닥의 파란 구간을 보더라도 벽에 일자로 세우면 자전거 길이 때문에 통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게 되는 구조입니다. MTB분은 앞에 당사자분과 일행분이 서 계셔서 안쪽까지 못 들어가시고 끝쪽에서 사선으로 들어가셨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오른쪽 벽 쪽은 이미 거치된 자전거로 공간이 충분하지 않았으며, 왼쪽에는 MTB와 탑승자가 서 계셔서 추가로 진입할 공간이 거의 없었습니다. 자전거를 세로로 세워 진입하려고도 해봤지만 공간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시간도 부족했고요.
분명하게 넉넉하고 충분한 공간이 있고 통행이나 승차에 문제가 없다 말씀하셨지만, 실제로는 충분한 공간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탑승 전에 출입문 앞쪽에 있다가 먼저 타시라고 양보를 드렸고 중간에 좀 더 들어가셔야죠라고 말씀도 드렸습니다. 그래서 제가 있었다는 것을 모르셨다는 부분은 조금 의아하게 느껴지네요. 자전거 거치에 집중하시느라 못들으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당시 저는 열차에 앞바퀴만 걸친 상태에서 스크린 도어는 열린 채 열차 문이 닫히기 시작해 뒤로 물러날 수밖에 없었고 위험한 상황에 결국 탑승하지 못한 채 열차가 출발했습니다.

자전거를 처음 가지고 지하철을 이용하신 상황이었다면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다음에는 뒤따라 타는 사람이 있을 수 있으니 탑승하실 땐 먼저 안쪽으로 이동해 주시면 서로 편할 것 같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자전거당

KR | ID | EN
  • IDR
  • KOR
8.35 0.01

2026.07.11 KEB 하나은행 고시회차 1695회

다가오는 한인 행사일정

  • 등록 된 일정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