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월가가 중간선거 결과를 어떻게 받아들일것이냐에 대한 시험의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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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머니들이 친환경 에너지와 방어주쪽으로 지난주부터 많이 이동을 했습니다.

일단 SolarEdge, Enphase Energy에 대한 콜옵션 계약이 크게 늘었고

Invesco Solar ETF가 거래량이 크게 늘었습니다.

전통적인 방어주들은 그대로지만 헬스케어쪽으로 방어주 성격으로도 돈들이 많이 유입이 되어습니다. XLV ETF는 6억 3800만달러가 순유입이 되었고요.

미국 태양광섹터의 대표주자인 퍼스트솔라만봐도 이미 10월말부터 머니 무브가 시작되었다는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단순 일종의 민주당이 상원까지 먹을 것에 대한 헷지성 무브였다고 봐야하고 이제 실제로 상원까지 과반이 넘었으니 더 유입이 시작되어 랠리가 시작될지가 관건입니다.

월가가 중간선거 결과를 보고 어떻게 시장을 받아들일지에 대해서는 오늘 본장이 열리면 뚜껑이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불확실성 해소로 보고 나스닥이 다시 상승궤도에 오를지 아니면 최근 반트럼프 민주당 의원들이 말하는 연관 수사를 통해 AI 자금에 대한 법안을 강화할거라고 보고 돈을 이동시킬지 지금은 월가의 생각을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데이장은 트럼프가 선거 결과에 승복을 하는듯한 인터뷰와 함께 전쟁 종식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지 꽤 분위기가 좋은 상태입니다.

만약 종전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면 헤지펀드들은 국채에 대한 숏포지션을 정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본장에서 국채 금리가 터무니 없이 떨어진다면 그에 대한 기대감이라고 보면 되고 이럴경우 위험주라고 보여지는 기술주에서 돈을 빼서 숏커버링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시장입장에서는 최악의 결과가 나왔다고 보여지는데, 민주당이 상원과 하원을 가져감으로서 AI기업들에 대한 제재성 입법안들이 줄지어 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시장입장에서 베스트 시나리오는 상원은 공화당이 하원은 민주당이 다수가 되는것이고 텍사스 주지사는 공화당이 이기는 거였습니다.

입법 만으로는 당장 뭘 어떻게 할 수 없으나 데이터센터 중단에 대한 주민투표제나 AI 순환출자 구조에 대한 금융 안전망 같은게 입법이 되면 이제 그 절차가 까다로워지고 동원되는 돈의 규모가 줄어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동원되는 돈의 규모가 줄어든다 -> CAPEX를 줄인다 -> 반도체를 덜 산다 로 귀결되기 때문에 FCF가 안좋은 빅테크 기업 혹은 네오클라우드 업체들에게는 CAPEX투자가 줄어드는 일종의 기제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심지어 월가를 향한 무한책임론까지 들고 나오고 있기 때문에 고위험 투자를 독식하다가 터지면 이익을 사유화하고 손실을 사회에 전가하는 구조를 막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금융 규제를 통해 투자 결과를 끝까지 월가 큰손들에게 물겠다라는 법안이 솔솔 나오고 있습니다. 공시의무가 없는 사모신용 리스크를 줄이고자 하는 움직임이 최근 상원에서 민주당 의원들의 입법으로 움직임이 나오고 있고요. ( 이쪽은 블랙록이 문제가 됩니다... 블랙록이 사모신용대출이 꽤 많이나가있고 요즘 환매 요청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

이게 가시화되고 실제 법안이 통과가 되면 큰 손들은 자연스럽게 위험자산을 줄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 대체 자산으로 당장은 국채를 매입하는게 이득일 수도 있고요. 그래서 단기적으로는 기술주에게는 악재가 쌓여있습니다.

미국 민주당이 바이든을 지나 트럼프 당선 이후 꽤 사회주의 성향의 의원들이 다수 생겨서 하원의 경우 민주당 구성원 30~40% 정도가 CPC(의회진보코커스)성향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자본주의내 불평등에 대해 비판적이고 누구보다 고소득층에 대한 과세 및 기업 에 대한 과세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회주의 성향이 곧 AI의 비선호로 가는건 아닙니다 .

다만, 현재 몰리는 돈 자금들과 AI로 인한 사회적 불균형을 야기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우려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라 지금의 AI의 투자자들과 상충되는 의견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위험군투자를 줄이는 방향으로 금융관련 제재법안이 나온다면 사모대출에 대한 상환압박과 함께 사모투자펀드들이 하나둘 망하게 되면 당장 사모펀드 대출을 크게 받은 오라클이나 네오클라우드 업체들의 파산이 우려되기도 합니다.

오늘 중간선거 결과가 나온 이후 첫장이기도 하고 월가가 현재의 방향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는 중요한 날이기도 합니다. 월가가 기술주에 대한 투자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 롱으로 보일 수 있고 만약 우려가 되어서 채권이나 다른 방어주 혹은 친환경 에너지 섹터로 자금이 본격 이동한다면 기술주에 대한 조정이 11월말까지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오늘 저녁 데이장은 분위기가 좋은데 월가가 현 상황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본장 열리기 전까지는 너무 궁금한 날이 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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