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IT 업계쪽 들려오는 이야기나 제가 겪고 있는 일들을 종합해보면 정말 무서운 시대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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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코딩 잘한다는건 이미 작년부터 이야기가 나왔지만

이번엔 IT 보안 문제가 여기저기서 터져나오는 모양입니다.

저는 VAN/PG/금융쪽에 종사중인데 2주전부터 이상한 외부 공격에 시달렸는데, 해외 IP가 ( Tor 네트워크 + 해킹한 IoT 장비들 + 무료 proxy IP 포함 ) 무려 1500개가 넘는 IP로 매번 패턴을 바꿔서 스캐닝하고 SQL 인젝션을 날리는 공격이 들어왔습니다.

물론 어느정도 대비가 되어 있긴하지만 SPA로 된 서비스들은 전체적인 로직이 프론트에 있다보니 싹 훑고 서버 백엔드 entrypoint url을 모아다가 모든 패턴의 공격을 다 해보더군요.

1차적으로 Rate Limit로 IP당 초당 접근 횟수 제한을 줬는데 이번엔 IP 여러개로 패턴을 바꿔서 Rate Limit를 넘지 않게 공격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WAF를 kubernetes 앞단에 설치하고 application 로그를 전부 분석시켜서 보안룰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하도록 만들어서 최근에는 어느정도 막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동안은 외부업체가 제공하는 웹방화벽을 썼는데 이쪽 업체가 두손 두발 다 들어서 저희가 직접 AI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만들어버렸습니다...)

문제는.... 저희 회사 뿐 아니라 여기저기 금융, 핀테크, 보험 가리지 않고 공격이 들어온다는군요. 여기저기서 서로 "니네는 어떻게 막았어? 니네는 어떻게 들어왔어?" 이런거 묻기 바쁘더군요.

AWS나 GCP를 쓰는 업체들은 그래도 Flexible한 WAF가 있어서 피해가 적은데, 이번에 오래된 업데이트 안된 백오피스까지 공격하는통에 아예 관리자권한까지 탈취당한 경우가 다수 있더라고요.

그나마 SQL 인젝션 제외하고 JAVA로 된 서비스들은 대부분 무사하고 요즘 한참 php2shell부터 node2shell까지 구버전 레거시 서비스들은 난리통입니다.

그래서 일부 보험회사들은 혹시라도 유출될 문제가 발생될까봐 외부에서 접속 가능한 백오피스 경로를 본사내에서만 접속이 가능하도록 바꿨고, 은행들도 프리랜서처럼 대출상담하시는 분들이 지점에 들어와서 대출관련 업무를 봐야하는 실정이라고 하더군요.

AI가 실생활에 편의도 주지만 이런 어두운면을 더 수월하게 해주다보니 요즘 보안 업체들의 주가가 오르는 이유가 실감이 될 정도입니다.

결국 AI의 공격은 AI로 막아야하는데 이런쪽에 대한 패턴 연구와 기술 발전이 아직은 시작단계인데, 지금 처럼 과도기때에는 많은 서비스들이 해킹을 당할 거 같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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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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