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제가 방송에 나오는 MLB 해설위원들에 비해 전문가는 아니지만 올 시즌 MLB 포스트시즌에
빅마켓 팀들이 주저앉은 것은 역시나 핵심선수들의 부진과 부상(다저스는 오타니가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고 양키스는 저지 부상으로 결장) 그리고 세대교체 실패에 따른 주전 선수들의 노쇠화
문제이지 팀 구조 자체의 문제가 아니죠. 당연히 실패한 시즌에 대해서 살펴본 다음 내년 시즌에는
다시 강력한 빅마켓 팀의 모습을 보일껍니다.
올 시즌이 특이한 상황이지 당장 시즌이 끝나면 화이트삭스, 클리브랜드, 탬파베이 중에 지금 전력을
온전히 유지하는 팀은 없을껍니다. 당장 FA로 풀리거나 높은 연봉 인상이 예상되어 팀 페이롤로
감당할 수 없으면 당연히 유망주라도 얻으려고 트레이드에 나설꺼고 그 시장에 큰 손은 역시나 빅마켓
팀들이고 다른 팀에 내어줄 유망주, 연봉을 감당할 페이롤, 배후시장의 규모는 절대 스몰마켓 팀들이
넘어설 수 없는 벽이기때문이죠.
결국 스몰마켓 팀들이 반짝하는 것은 길어야 1~2 시즌이고 (실제로 KC가 1시즌 월드 시리즈 진출, 준우승
다음 시즌 월드 시리즈 우승, 우승전력 해체) 결국에는 시장 자체가 작다보니 감당할 수 있는 연봉 페이롤
자체가 작으니 어쩔 수 없이 우승전력을 유지하는게 어려우니 1~2 시즌 반짝하고 다시 유망주 수집해서
탱킹이나 리툴링해야하는 상황이 되는거고 빅마켓 팀들은 주저앉아봐야 1~2 시즌이고 더 장기간 우승
전력을 유지하면서 좋은 성적을 올리고 그를 바탕으로 더 높은 수익을 올리게 되는 것이라 올 시즌 한번
이런 거 가지고 빅마켓의 몰락이다 할 수 없는거죠. 물론 빅마켓 팀들에도 지금 산적한 문제가 있지만
빅마켓 팀들은 스몰마켓에 비해 그런 문제를 빠르게 넘어설 수 있죠.
실제로 밀워키나 탬파, 클리브랜드 중에 올 시즌 월드 시리즈 우승하는 팀이 나오면 그 팀에 내년까지
온전한 전력을 유지하는 팀이 얼마나 될까요? 디트로이트가 스쿠볼을 포기한거? 우리가 당장 우승권
전력을 구축할 수 없으니 빨리 정리해서 유망주라도 모으자하는거죠. 결국 스쿠볼도 FA 시장에 큰 돈을
줄 수 있는 빅마켓 팀인 다저스로 간거죠.
결국 내년 시즌에도 포스트시즌에 많은 자리는 빅마켓 팀들이 자리잡고 있을 것이고 스몰마켓 팀들은
시간이 갈수록 셀러가 될 수 밖에 없는 구조라서 빅마켓의 몰락이라고 할 수 없는거죠.
▶ 원문 출처: https://youtu.be/yra2g7skROI?si=Ne53541H7LUTDT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