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힘냅시다.

18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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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상상을 해도 이런 장은 설명이 안됩니다.

지금 그 "호랑이한테 물려도 이정도는 안 물리겠다"의 자조의 한 10배 정도의 물림세입니다.

무슨 우리가 동전주를 했나요? 정치 테마주를 탔나요?

하이닉스는 뭐 그렇다 쳐도 삼성전자 5만원 때부터 국내 초 우량주 탑이었습니다. 시가총액 국장 탑이였고요. 이건 뭐 거의 전국민이 물린상황이죠.

정부탓 하는 것도 이해가 갑니다. 전국민이 물리는 장에서 정부가 뭐든 해야되는게 맞죠. 손 놓고 있으면 안되고요.

다만, 저는 어제 그 말이 자꾸 맴돕니다. 자산의 80%가 부동산에 묶여있는 우리나라 특성상 매수의 층이 얇다.

우리의 매수 동력은 9000언저리가 Max였나봅니다. 다음부터 매수를 더 못하니 외국인 매도에 여기까지 밀린게 아닌가 싶어요. 미친듯이 밀리니 저점매수 대기하시는 분도 무서워서 못들어오는 그런 느낌입니다.

삼전닉스 사다사다 다른 주식 팔아서 사고 삼전 팔아서 레버리지 사고 하는 그때가 나름 붕괴 신호였나봅니다. 근데 뭐 그런걸 개인이 어떻게 아나요? 전문가도 워워 너무 빨리 오르는데? 이정도 감만 있지 수급에는 크게 신경을 못썼으니까요. 그냥 돈많은 사람 많네~ 했던거죠.

스스로를 자책할 필요도 너무 다른 주체를 탓할 필요도 없습니다. 혹여 위에서 언급한 위험신호를 잘 읽고 익절하신분들이 난분들이죠. 혹은 매매 원칙을 잘 지키셔서 자동으로 파신분들도 난분들이고요.

난사람 아니고 범부라고 해도 너무 실망하지는 말았으면 좋겠네요. 여윳돈으로 물리신 분들은 아마 "시간"이 해결해 주리라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전쟁 안났고, 삼전닉스 안망했고요. 둘다 넘치는 돈을 어디다 써야 하나 고민하는 기업들입니다. 외국인도 기관도 저점매수 분명히 들어옵니다. 그게 당장 내일은 아닐 수 있죠. 하지만 사면 팔아야하고 팔면 사야하는게 외국인 기관, 직업 트레이더들의 숙명입니다.

물리신 분들에게는 희망을, 익절하신 분에게는 축하를, 형편이 쉽지 않아서 손절하신 분께는 위로를 드립니다.

오늘은 다들 그럴거 같지 않지만,

여러분의 오늘 밤이 평안하기를, 우리의 투자가 미래에 합당한 가치를 평가받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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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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