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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는 작년부터 보유하고 있었는데 요즘 보니 하이닉스가 꽤 맛이 가버린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최근 하이닉스에 대한 시장 평가가 좋지 않다는게 가장 큰 문제인듯 합니다.
HBM4 주도권을 삼성에게 뺏김
아마도 이게 가장 큰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HBM3e까지는 하이닉스가 점유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아무래도 다른 2사 메모리 회사들이 늦게 진입하기도 했고 하이닉스가 가장 수율 좋게 잘 만들기도 했고요.
작년 썰로는 HBM4 엔비디아가 요구하는 기본 스펙을 맞추긴 했는데, 삼성이 이미 뒤쳐진거 그냥 한방에 점프하자고 해서 램 적층을 늘리고 1c 공정을 공격적으로 적용했습니다. 그리고 엔비디아가 요구하는 스펙이 올라가자 자연스럽게 하이닉스가 뒤쳐지고 삼성전자가 우위를 점하게 되는 현상이 발생됩니다.
HBM4 베이스다이를 삼성파운드리가 만들 수 있음
하이닉스는 TSMC에 의존적일 수 밖에 없지만 삼성은 삼성파운드리가 4nm 공정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다만 최근 뉴스에서는 TSMC 베이스 다이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누구는 호재라고 하지만 제가 볼때는 삼성전자 마진에는 악재로 보여집니다.
주주들 상대로 분할상장 장난질은 안함
삼성전자는 DX부분(소비용가전) + DS부분(반도체) + SDC부분(디스플레이 부분) 그 안에 또 DS에는 파운드리도 있고 LSI 사업부도 있고 메모리가 별도로 있습니다.
적어도 SK하이닉스처럼 분할 상장은 안합니다...
하지만 지배구조가 복잡
지배구조가 복잡한 관계로 주주환원시 자사주 소각에 굉장히 수동적으로 접근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에 비하면 SK하이닉스는 SK스퀘어가 최대주주이기도 하고 자사주 소각에는 굉장히 공격적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파생에 취약한 하이닉스
하이닉스는 파생상품에 많이 얽혀있다보니 하락에 약합니다. 외국계 레버리지 ETF부터 비상장 선물까지 굉장히 파생상품이 많습니다. 아마 올해 최고의 금융 상품은 하이닉스였을 겁니다.
다만, 최근에는 하락에도 약하고 상승 반등 모멘텀에도 약합니다. 이유는 위에 열거한 이유들이 가장 큰거 같습니다.
사실상 지금 매도하는 외국인들은 시위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분할상장 하지 말고 주주환원 확실히 해라.
누구는 자꾸 분할 상장이 호재일 것이다 라고 얘기하는데 수익 잘나오는 SSD 사업부를 쪼개는게 어떻게 호재가 될 수 있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물론 중국 다렌 공장에 묶여있어서 미국과의 정치적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미국 상장을 한다 라는데 이미 하이닉스 ADR상장을 했는데 그 사업부만 따로 상장해서 그 리스크가 줄어든다라는 논리는 이해가 안갑니다.
여튼 현재로서는 하이닉스가 굉장히 약세인 상황이고 개인 주주들이 삼성전자로 이탈하는 현상이 가속화될거 같습니다. 당분간은 HBM4 주도권을 찾아오기는 어려워보이고 하이닉스가 DDR6로 승부를 보려고 하는데, 내년에는 어떤 승부가 나올지가 관건인듯 합니다.
오늘 외국인들이 오전에 줄매도를 하다가 현물은 아직 매도중이지만 선물을 사면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아무래도 5500선 저항이 엄청 강했던 것으로 보이고 일단 어느정도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오늘 장도 쉬워보이지 않는데 다들 앞으로 전략을 어떻게 취할지 천천히 생각해보시고 앞으로의 주가 방향을 계속 지켜봐야할 시기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