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리비안과 테슬라 기록을 모으는 서비스/툴을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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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다른 분들 얘기를 보니까 정말 AI 툴이 세상을 바꾸고 있다는 게 실감이 나네요. 뭔가 기술이 나와서 혁명적 변화가 있네 없네 그런 거 보다, "이런 건 한 번 해보고 싶었는데" 하는 개인의 소망을 실현시켜주는 세상이 온 거 같습니다. 저도 제 얘기 적어봅니다.

처음에는 에스프레소 추출을 원하는 양에서 멈추게 하는 걸 만들었는데, 이건 목공 + 아두이노 + Esp32 + kiCad + 커스텀 기판 까지 갔고, 지금 아주 잘 쓰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모두 손으로 코드를 짰는데, 모르는 게 많아서 디스플레이에 간단한 숫자만 나오는 수준이었고, AI가 도와준 후에는 부족한 거 없는 상태입니다.

다음 프로젝트로는 전기차 로거를 만들고 있습니다.

저는 테슬라와 리비안 전기차가 있는데 (미국입니다), 두 대 다 데이터를 모으는 서비스나 툴이 없어서 제가 만들어보고 있습니다.

1년 반 정도 전에 구글과 깃허브 검색만으로 시작한 1500줄짜리로 파이썬 코드로 차 상태만 보이게 했다가 바빠서 미루고 미루고 했습니다. 한 달 반쯤 전부터 클로드 코드로 다시 작업하고 있는데, 이제 조금씩 쓸만해지고 있습니다.

처음엔 집에 있는 10년된 큐냅 나스에서 도는 컨테이터 한 개였고, 지금은 오라클 클라우드에서 9개 컨테이너로 분산해서 돌고 있고, 코드도 곧 10만 라인을 넘길 듯 합니다. 원하는 기능은 2/3 정도 만든 거 같고, 이제 남은 1/3은 지금보다 굵직한 것들이라 갈 길이 아직 멉니다.

제가 만든 툴로 제 차 기록을 남기는 일종의 만족감 + 언젠가 한 번은 해보고 싶언 던 걸 직접 해보는 호기심 충족 + 있는 지도 몰랐던 걸 알아서 새로 배우는 신기함, 이런 걸로 매일 매일 시간 쪼개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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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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