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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적으로 개인적으로 하루에 소화해야 할 문서가 대략 1000페이지, 많은 날은 3000페이지가 나오기도 하는데요.
AI가 없던 시절에는 제목과 저자 인지도로 1차 분류해서 보고, 나머지는 거의 폐기였는데, 그나마 AI가 핵심 요약을 해 주는 덕에 지금은 거의 80%는 소화를 하는 중이예요.
아무튼 ChatGPT (Sol 6.1 EHigh)랑 젬나이 (3.8 Flash)에 반반 나눠서 요약을 시키는데, 은근히 둘의 원본 분석력과 문장 구성력이 상당한 차이를 보입니다.
ChatGPT는 갓 입학한 대학 새내기가 선배에게 받은 리포트 족보를 보고 겨우 양식 맞춰서 내용을 구성하는 느낌이라면 젬나이는 능숙한 조교의 리포트를 보는 느낌?
젬나이가 작성한 문서를 주고 '너도 이렇게 가독성 좋고, 내용의 깊이가 있는 문서를 만들어라'라고 아무리 요구해도 못 하더라고요.
그나마 Astra로 올리니까 조금 따라가는 것 같아서 이제 토큰 좀 더 빨리 닳더라도 Astra 모델로 쓰려고요.
ChatGPT는 아무래도 이과 출신, 잼나이는 문과 출신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