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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프로그램을 만든다..
여기까지는 설계를 하고 AI에게 개발을 맡겨서 개발하는 과정은 AI가 도구로 사용되기 때문에
저는 결국 이 방향은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만약 실행파일을 분석해서 그대로 소스코드로 생성해서 만드는 형식이라면..
저는 이건 도둑질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이것을 배포할 경우에는 무료이건 유료이건 지적 재산권으로 제한 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컴파일된 실행 파일은 타게팅된 x86이나 arm과 같은 CPU의 기계어로 바뀌어있고..
기계어는 온전히 1:1로 어셈블리어로 치환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어셈블리어를 기반으로 C코드나 Rust로 바꾸는것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온전히 전체를 변환후에 일부 알고리즘만 가져다 써도 뭐 핵심은 다 빼온거나 다름없습니다.
저는 얼마전에 TypeScript와 JavaScript로 작성된 차트 오픈 소스를 C#으로 완전히 컨버팅 했습니다.
프로젝트를 통채로 컨버팅 했으며 연관된 프로젝트도 전부 찾아서 죄다 C#으로 컨버팅 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그후에 컨버팅한 소스코드가 완전히 정상적이진 않아서 수작업과 AI를 포함해서 최적화 작업을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걸 오픈은 물론이고 배포할 생각 조차도 없습니다.
저혼자 그냥 쓸려고 해요..
혼자 쓰는것은 모르겠는데..
앞으로 리버스 엔지니어링 한 결과물을 오픈하는 것들이 나오곤 할텐데..
이게 맞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프로그래머가 아니신 분들은 이해를 못하실수도 있는데..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직업에서 만든 결과물을 누군가 그냥 딸깍으로 통채로 가져가서..
오픈해버린다고 생각해보시면 이해가 가실겁니다.
문제는 이걸 지적재산권으로 막을수 있을까?
리버스 엔지니어링 해서 나온 결과물에 .. 엉망인 변수를 그럴싸한 변수를 준후..
이걸 지적재산권에 안걸릴 정도로 소스코드와 구조를 바꾸는 것 역시도 솔직히 충분히 가능할것 같거든요 -_-;
프로그래밍으로 만들수 있는 것들은 언리얼, 오피스, 비쥬얼 스튜디오 같은 제작 도구를 만들수도 있고
게임이나 쇼핑웹 또는 커뮤니티 웹 같은 일반 소비자가 존재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수도 있습니다.
그 모든것이 복제가 가능한 세상이라니..
프로그래머로써 현업을 은퇴를 생각하는 저로써는 천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며..
요즘 젊은 프로그래머들에게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이바닥에서 살아 남으려면.. 남의 것을 AI로 누구보다 빠르게 베끼거나..
AI 만드는 회사에 취직하거나..
아니면 삼성, 애플 같은 제품 제작회사에 들어가서 제품에 들어가는 드라이버나 만들거나..
저도 AI를 아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프로그래머지만..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