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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섹터가 전반적으로 하락세였는데,
미중 회담 결과를 보면 중국 배터리나 태양광이 들어오기 힘들겠구나 싶으니 2차전지, 재생에너지쪽이 오랜만에 웃었습니다.
더불어 제약, 금융쪽도 올라습니다.
순환매가 돌았다는게 그나마 굉장히 큰 호재입니다.
삼성전자, 하이닉스가 무려 -5%나 떨어졌지만 다른 섹터들의 약진으로 -2.7%대에서 마감했습니다.
오늘 삼성전자 배당락 기간이라서 외국인들이 이정도로 많이 팔거라고는 다들 생각을 못하셨을거 같습니다. 배당을 더 받으려면 더 가지고 있어야하지 않아? 라고 싶지만 배당 받느니 그냥 차익실현이 더 이득이라고 판단한거 같습니다.
선물의 방향도 초반엔 외국인이 -1.6조 팔았다가 장 막판에 1조 사들이면서 -5000억대 매도로 끝났습니다.
선물을 기관이 전부 매수했다가 고스란히 다시 외국인한테 넘겨주면서 기관은 6000억 매수에서 끝났고요.
그나마 외국인들의 선물 매수 되돌림이 나왔다는 점에서 내일 장이 그래도 어느정도 괜찮을 수 있겠다라는 희망이라도 생긴 상황입니다.
누구는 7월 31일부터 시계열을 보면 삼성전자, 하이닉스 상승률이 그래도 다른 외국기업 반도체( 키옥시아 )보다는 많이 회복했다
박스 7100대 돌파를 3번정도 못했고 하단을 치고 올라올 것이다
이런저런 이야기가 많지만 메모리 3대장중 막내인 마이크론만봐도 회복률이 국내 반도체 업체들이 더 심각하게 부진한 모습입니다.
미장과 국장의 차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저는 외국인들의 수급에 뭔가 꺼림직한점이 있습니다...
미장에서 호재가 있으면 외국인들이 사고, 악재가 있으면 파는게 정상인데
자사주 매입을 하고 있고 호재가 있으면 초반에 외국인들이 매수하다가 갑자기 11시쯤 턴어라운드해서 매도해버립니다. 그동안은 선물은 계속 매수했었고요.
그럼 다들 선물 매수한거면 장을 좋게 보는거 아니냐라고 하실 수 있는데 계속해서 박스권을 횡보시키는 무빙을 대놓고 만들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하이닉스 ADR와 하이닉스간의 갭은 점점 벌어지는 중입니다.
이제 이번주에 마이크론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데
이번 3분기에 대한 실적은 다들 크게 기대를 안하고 있는 분위기인듯하고, 4분기부터가 찐이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3분기 실적 자체는 2분기보다는 높을 것이고 크게 상회할지 아니면 기대에 못미칠지에 대한 부분이 주가에 반영이 되어 있는건데
외국인들의 움직임을 보면 마이크론 올라가는 것 대비 국장 반도체는 뭔가 기대를 전혀~ 안하고 있는 듯한 늬앙스입니다.
계속해서 줄매도중이고 이번달에만 -16조입니다. ( 개인은 -17조입니다 )
하이닉스가 자사주 매입을 계속하고 있으니 그럴 수 있다 라고 보여지기도 하는데, 자사주 매입이 끝나면 외국인들이 어떻게할까? 라고 생각하면 이번 마이크론 실적 발표 이후가 정말 외국인들의 본심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마이크론이 이만큼 벌었으니 삼성전자 하이닉스도 어느정도는 기대가 된다 안된다가 반영이 되기 때문에 지금 외국인들의 움직임은 알듯 말듯 굉장히 기분이 씁쓸한 느낌입니다.
오늘의 하락장은 이제서야 국장이 오른 금리를 반영했다....인데,
지금 -5%이상 떨어진 이유를 설명할게 금리말곤 없다...입니다.
굳이 하나 더 꼽자면 분기말 리밸런싱 했다 정도 인듯 합니다. 정말 해외펀드들 리밸런싱이 사실이라면 오늘 매도로 막은건 꽤 선방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하이닉스 솔리다임 IPO로 인한 하락을 설명하기엔 삼성전자와 같이 -5%빠졌고 ( 솔리다임 IPO에 대한 악재 반영은 오늘 하이닉스 ADR 미장에 반영되냐 안되냐가 찐입니다... )
그렇다고 해서 전쟁 악재가 있었냐? 하면 지금 이란이 제시한걸 트럼프가 걷어찼고, 이란은 여전히 협상을 원한다 가 마지막 뉴스입니다.
외국인 수급이 신경 쓰이는 이유는 최근 국장 거래대금이 크게 줄었고, 개인 수급이 예전처럼 계속 늘어나는 것도 아니고 ( 그나마 예탁금 하락이 최근 멈춰서 횡보중입니다 ) 개인들은 계속해서 줄먹중이라서 7100 저항선을 만나면 바로 맞고 떨어지고, 기관은 차익거래 위주로만 하고 있고 그렇다면 현재 지수 7500을 가려면 순전히 외국인들의 수급 여부에 달린 것인데,
외국인들이 애매한 방향성으로 미장의 호재를 반영하는 것도 아니고 자사주 수급을 이용해서 열심히 수익실현하는 것 처럼만 보이는 중입니다.
지금이 굉장히 어려운 장인데, 결국은 뚜껑을 까봐야 앞으로 30일 이내에 어떤 방향으로 갈지 가늠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나마 기술적으로 보면 10,20일선 지지 테스트중이고, 주요 지지 이후 내일 기술적 반등이 나와서 어느정도의 되돌림이 나와야 6600선 테스트를 벗어날 수 있습니다.
국장은 7500선이 가장 중요한 관전 포인트인듯 합니다.
7500선을 강하게 돌파해야 집나간 개인들이 국장을 다시 기웃기웃할 가능성도 생기고,
국내 반도체 업체들의 실적이 미장대비 어느정도 제대로 반영이 되어야 국장에 대한 어느정도 신뢰가 생깁니다.
실적만 좋고 주가가 올라가지 못한다면
전체적으로는 반도체 업황에 대한 한국의 잠재적 리스크가 있다라고 해석해야할 수도 있습니다.
그게 정치적인 문제든 아니면 기업들의 미국투자의 문제든 말입니다.
그래서 아직 그런 부분에 대한 외국인들의 시선과 생각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못한 아주 기분 나쁜 상황인데 일단은 마이크론 실적 발표 그리고 삼성전자 잠정 실적 발표까지는 숨참고 지켜봐야할듯 싶습니다.